회장 인사말

학회 시스템의 획기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
(2017년도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신년사)
 
 
최근 국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우려할 만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이 국제경쟁력 약화 등으로 저성장의 기로에 서 있으며, 사회적으로는 저출산, 청년실업, 노인 인구 증가, 국민들의 상호 갈등과 불신, 그리고 빈부 격차 심화 등 혼란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은 역사적으로 위기 때마다 어려움을 극복했던 저력이 있기에, 현재 직면한 여러 위기에서도 정직하고 슬기롭게 대처하여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 학회 회원님들은 학회 창립 이후 국제/국내 정치, 경제 및 사회의 변화 속에서도 70년 이상 오로지 전자 및 정보통신 학문과 산업 발전을 위해 교육과 연구,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학술활동에 매진한 결과, 우리나라 전자. 정보통신 산업이 세계의 기술을 선도하는 “IT 강국”으로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현재 학회를 둘러싼 주변 환경은 향후 변화의 속도와 방향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종전에 추진된 학술활동을 되돌아보는 한편, 미래지향적인 방향과 그 실현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맥락에서 올 한해 아래의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회원들이 학회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학술활동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현재 회원님들께서 느끼고 계신 학회에 대한 요구사항을 적극 파악하여 학회 운영에 반영하는 한편, 학술행사에서 다양하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가한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할 계획입니다.

둘째, 학회 발전의 근간인 논문지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겠습니다.
JSTS영문지가 SCIE로 등재된 지 5년 이상 경과하였으므로, 올해는 SCI로 등재되기 위해 편집위원 확충, 논문심사 프로세스 등의 개선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SPC는 SCOPUS에 등재 신청하여 2종의 영문지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셋째, 최근 급변하는 트랜드에 부합한 학술적. 기술적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여 국가적으로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학술발표회에서 튜토리얼과 초청강연, 특별 세션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기술워크샵에서는 4차 산업인 AI(인공지능)를 비롯하여 자동차/전자 융합, 미래 반도체 등을 주제로 산업체 연구원은 물론 대학교수님들과 학생들에게도 실용적인 기술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넷째, 학회 운영시스템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유능하고 참신한 인재들이 자율적으로 학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학회 임원, 각 위원회 위원 및 평의원 선출/선임방식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개선하고, 아울러 새로운 활동분야를 개발하여 학술적/기술적으로 역량 있는 우수한 회원들을 유치하고, 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다섯째, 학회에서 학술 분야별, 지역별로 활동하고 있는 소사이어티, 연구회 및 지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사이어티, 연구회 및 지부 소속 회원들과의 상호 소통을 통해 학술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최근 학회 회원 수 및 국문논문지 투고 감소 등 학회의 위기상황에 정직하고 효과적으로 공동 대응하고자 더욱 발전적인 상호협력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위에 열거된 올 한해 추진할 각종 사업들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회원님들의 따뜻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2017년 정유년에 회원님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17년 1월 1일

대한전자공학회 홍대식 회장 드림